작성일 : 18-09-07 11:31
영탑사칠층석탑(지정번호 : 충남 문화재자료 216호 )
 글쓴이 : 당진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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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탑사 법당 뒤의 바위 위에 서 있는 7층 석탑으로 석탑은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(普照國師) 지눌(知訥)이 사방(寺房) 앞의 정원에 5층석탑으로 세웠는데, 무학대사(無學大師)가 천연암석에 마애불을 조각하면서 석탑도 법당 뒤의 바위로 옮겼다고 하며 1920년에 신도들이 그 위에 2층을 더 올려 7층으로 건립하였다고 전해진다.

바위를 기단(基壇)삼아 7층의 탑신(塔身)을 올려놓은 이 탑은 바위와 탑이 만나는 부분이 조금 어긋나 있어 원래의 자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.
탑신의 각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, 몸돌의 네 면에는 모서리마다 기둥을 본뜬 조각이 있다. 지붕돌은 1층부터 5층까지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면서 처마의 선이 거의 직선을 이루고 있는 반면, 새로 만든 6층과 7층은 네 귀퉁이에서 심하게 들리고 밑면의 받침조각도 얇아서 서로 대조를 보이고 있다.

꼭대기에 있는 머리장식은 지극히 간략화된 모습이며 이 석탑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탑과 비슷한 양식이다.


내용출처: 당진군청